미네소타

이번 플레이오프 첫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1라운드에서 피닉스 선즈를 4-0으로 손쉽게 꺾은 후 디펜딩 챔피언인 덴버 너게츠를 원정에서 모조리 꺾으면서 6연승을 새겼지만 홈으로 돌아온 3차전 완패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앤써니 에드워즈가 잠잠했고 2차전 결장 후 돌아온 루디 고베어도 기대이하였습니다. 니킬 알렉산더-워커, 나즈 리드가 이끄는 벤치의 힘도 딱히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칼 앤써니 타운스가 건재한 데다 제이든 맥다니엘스의 수비력은 명불허전입니다.

덴버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내주면서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지만 이번 플레이오프 드어 제대로 터진 저말 머레이의 활약 속에 시리즈 첫 승리를 따냈습니다. 니콜라 요키치, 마이클 포터 주니어도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벤치의 경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 가운데 가장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경기에서 저스틴 할러데이, 크리스찬 브라운 등이 쏠쏠한 활약을 펼치면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다만, 3일이 아닌, 하루 휴식 후 펼치는 이 일정은 부담스럽습니다.

미네소타가 홈 2연전을 내주진 않을 전망입니다. 미네소타의 시리즈 3승과 오버를 예상합니다.